강원도의 세 번째 성당, 용소막성당은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작은 성당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06호로 지정된 곳이다. 풍수원성당, 원주 성당에 이어 강원도에 세 번째로 설립된 성당으로 원래는 1898년 최석안의 초가집에서 시작된 성당이다. 지금의 건물은 1915년에 시잘레신부가 준공하였고, 100년이 된 건물이 되었다. 원주에서 제천으로 가는 가리파고개를 넘어 신림면 사무소를 지나 백운면 쪽으로 접어들면 바로 성당의 모습이 보이는데 마치 명동 성당의 축소판 같이 고딕양식의 벽돌 건물로 지어져 있다.
낙동강변 언덕위에 위치한 명례성지는 밀양과 김해를 잇는 나루가 있던곳으로 일찍이 박해 를 피해 신자들이 모여든곳이다. 이곳은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가 출생한곳으로 마산교구에서는 첫번째 설립된 성당이다.
또한 김대건신부, 최양업신부를 이어 우리나라 세번째 신부이신 강성삼 신부의 사목지이며 돌아가신 곳이기도 하다.
경남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내부의 제대 및 십자가와 성모님을 통해 초기 신자들의 신앙심과 영성을 느낄수 있는 거룩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