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사는 876년(신라 헌강왕 2) 체징(體澄)이 창건하였으며, 고려 초기 보양(寶壤)이 중창하였다. 건물로는 극락전과 삼성각·향각·천왕문·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보물 제836호로 지정된 대적사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기단 소맷돌에 용비어천도(龍飛御天圖)가 그려져 있고 기단에 연꽃과 거북무늬가 양각되어 있고 입구에 있는 부도는 석종형 부도이다.
대적사 금강문에는 양쪽에 각각 한문씩의 금강역사가 그려져 있다
보물 제836호로 지정된 대적사 극락전
극락전은 불교도의 이상향인 극락정토를 표현하고 있는 법당으로서 주불인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로 봉안되어 있는 건물을 지칭한다.
18세기에 지어진 극락전의 규모는 정면 3칸(가로6.8m), 측면 2칸(세로4.6m)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게가 기어올라오자 어미거북이 새끼거북의 다리를 물고 끌며 위로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