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 숲정이 부근 백지사(白紙死)터 성지는 동헌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래에 1866년 병인 박해가 계속 진행되어 대학살이 감행되는 동안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한 곳이다.  얼굴에 물을 뿜고 백지 붙이기를 여러번 거듭하여 질식사 시키는 방법인 백지사형, 일명 '도모지사(塗貌紙死)' 라고도 한다.   백지사형이 이루어지던 동헌은 현재 전북 기념물 제93호로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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