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는 화왕산에 닿아있는 신라시대인 379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유서가 깊은 사찰이다. 당시 전국에서 8대사찰로 여겨질만큼의 규모였으며 현재 보물 제14호인 약사전, 212호인 대웅전, 보물519호인 석조여래좌상, 특히 뒷산 정상에 위치한 보물 295호 석가석조여래좌상은 보기드문 형상이다.
사찰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관룡사 석장승은 잡귀를 막아주는 수호신 역활로서 불교와 민간신앙의 결합관계를 보여준다.
창녕 관룡사 / 20110204
관룡사의 범종루, 이곳에 범종과 목재 사자상이 받히고 있는 법고대가 있다
보물 제14호인 약사전
보물 제14호인 약사전의 뒷쪽에 그려진 벽화
관룡사 뒷편으로 화왕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뒷산 정상에 위치한 보물 295호 석가석조여래좌상이 있는 용선대는 어지러운 세상을 넘어 피안의 극락정토에 갈때 타는 배라는 의미라 한다.
절대자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겸손해진다.
사찰입구 있는 범종루 누각에 서서 석양을 바라보는 스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