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팔관회'는 신라 진흥왕(551)이 토속신앙을 제천행사로 통합시키고 불교의례를 결합하여 처음 개설하였다고 되어 있으며,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팔관회를 계승해 국민통합의 수단으로 불교의례에, 건국 공신들을 추모하는 위령제 기능을 추가해 고려 최고의 문화축제로 거듭나게 했다한다. 고려 팔관회는 민족 전체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비는 범국가적 행사이자, 단순 종교행사를 뛰어 넘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의례가 결합된 국가축제였으며, 외국의 사신들과 상인들이 모여드는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장이기도 하였다. 이번 2011 대구 밀레니엄 팔관회’는 고려사, 고려사절요, 고려도경 등의 문헌자료와 의례도감 자료, 악지 자료 등 충실한 역사고증에 의해 복원, 재연되어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할수있다.  팔관회는 궁궐에서 팔관회장으로 나서는 임금의 출궁행렬을 시작으로 팔관회의 핵심의례이자, 가장 화려한 볼거리인, 백희가무에 이어 세계 각국의 음악이 연주되는 만방정주9성, 외국인 조하, 팔관경설, 연회, 입궁행차까지, 천년 전 우리 선조들이 만방에 자랑하며 펼쳤던 국제문화축제의 현장이 그대로 옮겨진다.


행사내용은

제1장 - 난가출궁 (임금출궁 행차의 도착과 단상좌정)

제2장 - 좌전조하 (임금이 태자와 신하들의 축하의 예를 받는 조하의례

제3장 - 백희구진 (임금에게 진상되는 다양한 백희공연 궁중정재)

제4장 - 외국인 조하 (외국사절단의 축하를 받는 외국인 조하)

제5장 - 만방정 주구성 (각국 가무악의 진상)

제6장 - 연회, 팔관치어, 임금 입궁 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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